"풍계리 2번갱도 폭파 때 폭약 겨우 몇십㎏ 사용… 3·4번 갱도는 건재"… 美 컬럼비아大 김원영 박사

이용수 기자
입력 2018.12.03 03:00 수정 2018.12.03 10:12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의 김원영 박사는 1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 5월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관련 "(2~6차 핵실험이 이뤄진) 2번 갱도는 못쓰게 됐을 것"이라며 "(6차 핵실험으로) 공동(空洞)이 붕괴됐고, 내부가 방사성동위원소에 오염됐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3번, 4번 갱도는 아직 쓰질 않았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더 한다면 거기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1000㎏ 정도 폭약을 쓰면 (중 국) 무단장(牡丹江) 관측소나 남한의 관측소에서 지진파가 관측되는데, 풍계리 폭파의 경우 지진파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폭약을) 몇십㎏ 정도 쓰지 않았겠나" 라고 했다.



조선일보 A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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