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남북철도 공동조사, 작은 기술적 사안 협의 남아"

윤희훈 기자
입력 2018.11.22 15:54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윤희훈 기자
외교부는 22일 북한 철도 공동조사 관련 한미 간 논의 상황에 대해 ‘작은’ 기술적 사안에 대한 협의가 남았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 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번에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 측이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한다고 언급한 만큼 이 사업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가졌다. 워킹그룹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 측이 공동조사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워킹그룹 회의 이후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가 ‘기술적 문제가 남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것은 사업 전체에 관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기술적 사안에 대한 그런 협의가 남아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또 워킹그룹 회의 정례화와 관련해 "워킹그룹이 앞으로 정례적으로 개최가 될 경우 양국이 가지고 있는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보다 더 폭넓게, 또 깊이 있게 그렇게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워킹그룹 관련 ‘한미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미국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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