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美, 남북 철도 공동조사 강력히 지지"

윤희훈 기자
입력 2018.11.21 10:42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마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이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에 대해 강력한 지지(strong support)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연내 갖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15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11월 말∼12월 초로 착공식을 진행하자고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진행이 정체되면서 당초 10월 말부터 진행하기로 한 철도 공동조사도 지연되고 있다.

미국이 이번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최종 타결엔 이르지 못한 상태다. 공동조사가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무차원에서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당초 남북 합의보다는 늦어졌지만, 올해 안으로 철도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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