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발롱도르? 모드리치보단 호날두"

OSEN
입력 2018.09.20 10:56

[OSEN=강필주 기자] 카세미루(26,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현 동료가 아닌 전 동료였다. 

카세미루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G조 1차전 AS로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3-0 완승을 도왔다.

카세미루는 경기 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마르셀루는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다고 봤다.

카세미루는 경기 후 "루카는 올해 훌륭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호날두가 지난 시즌 내내 최고였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비록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모드리치 역시 레알의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안내했다. 

카세미루는 "루카, 토니 크로스, 이스코와 함께 우리는 서로 오랫동안 봐왔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축구는 인상적이다. 모든 것이 쉽다. 우리는 아주 편안한다"고 강조했다.

모드리치는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도왔다. 모드리치는 쇄도하던 가레스 베일에 날카로운 패스를 내줘 승기를 가져오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발렌시아와의 UCL 1차전에서 29분만에 경기장을 떠나 체면을 구겼다.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 무리요와 충돌과정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호날두가 퇴장을 당한 이유는 무리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기 때문이다. 이에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골 라인 부심인 마르코 프리츠와의 대화를 통해 호날두의 퇴장을 명령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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