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실무회담 13일 개최…GP 철수·유해발굴 등 논의

변지희 기자
입력 2018.09.11 09:55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이 13일 판문점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비무장지대(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감시초소(GP)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논의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11일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남북 간 군사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남측 수석대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이다. 북측도 대령급 수석대표를 내세울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선 남측의 조 과장과 북측 엄창남 육군 대좌(우리 군의 대령)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군사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GP 시범철수, JSA 비무장화 등에 합의했다. 이후 남북은 군 통신선을 통해 팩스를 주고받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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