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홍준표, BBK 자신만만할 때 아냐”

이창환 기자
입력 2018.03.26 09:45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이 BBK 방어팀장이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홍준표 대표가 공소시효가 끝났으니 처벌 못 할 것이란 자신감에 자신만만하지만 처벌해야 할 중대한 공익이 있으면 공소시효 이론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홍 대표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BBK 방어팀장을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게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정치공작에 가까운 사안이어서 중대 범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대표가 2007년 대선 일주일 전 민주당이 김경준을 기획입국시켰다는 소위 가짜편지로 흔들었다”며 “2011년 김경준이 아니라 신명이라는 사람이 쓴 가짜편지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가 공소시효가 다 지난 것 아니냐는 자신만만함으로 ‘내가 방어했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은 역린을 건드려서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개헌과 관련해선 “국회 합의는 5월 20일까지 합의해 원포인트 국회를 열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데드라인을 갖고 심의하면 결국 합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본권과 지방분권만 담아 원포인트로 개헌하고 그다음에 권력구조는 별개로 추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국회 총리 추전제에 대해선 “국민은 대통령 중심제 권력구조를 원하지 국회에 권한을 분산해 대통령과 늘 사사건건 맞서라는 정부형태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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