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취임 첫날 첫마디는

금원섭 기자
입력 2016.08.10 09:57 수정 2016.08.10 13:25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0일 “앞으로 1년 6개월은 대선(大選)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통령 중심으로 국가와 국민, 민생, 경제, 안보를 챙기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차기 대선은 예정된 정치 일정 가운데 하나이고 지금은 이 정권에서 민생과 경제와 안보를 포함한 시급한 국정 현안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친박계로 이날 발언을 통해 당청(黨靑) 관계를 원활하게 가져가겠다는 뜻을 발힌 것으로 풀이됐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취임과 관련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대표를 포함한 신임 여당 지도부와 회동할 것인지에 대해 “2014년에도 (신임 당 대표 선출) 다음날 만났는데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조만간 만나시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이 이르면 11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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