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보선 6곳 중 4곳 與 우세·2곳 접전

홍영림 기자
입력 2014.07.24 03:01 수정 2014.07.24 10:34

[KBS·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수원丙 김용남·손학규 4.1%p差, 평택乙 정장선·유의동 0.9%p差
與 우세 지역도 '野 단일화 변수'
순천·곡성 나선 새누리 이정현, 지역방송 조사서 4.7%p 앞서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수도권 6곳에 대해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4곳에서 앞섰고 2곳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49.7%,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 21.4%, 정의당 노회찬 16.1% 등의 순이었다. 기 후보와 노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를 전제로 한 나 후보와의 양자 대결은 조사하지 않았다. 기 후보와 노 후보의 지지율을 합해도(37.5%) 나 후보(49.7%)와의 차이가 12.2%포인트였다.

경기 수원을(권선)도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49.6%)가 새정치연합 백혜련 후보(25.5%)를 앞섰다. 경기 수원정(영통)도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 42.5%,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 30.5%, 정의당 천호선 후보 9.2% 등의 순이었다. 박 후보와 천 후보의 지지율 합(39.7%)은 임 후보(42.5%)와의 차이가 2.8%포인트여서 야권 연대가 이뤄질 경우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김포시도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49.8%)가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27.7%)를 앞섰다.

경기 수원병(팔달)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42.9%)와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38.8%)가 오차 범위 내인 4.1%포인트 차이의 접전이었다. 경기 평택을도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39.9%)와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39.0%)가 0.9%포인트 차이로 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

한편, 순천KBS와 여수MBC가 공동으로 지난 20~2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38.4%)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33.7%)를 오차 범위 내인 4.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 공표 시한(24일)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별로 유권자 700명을, 전남 순천·곡성 조사는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로 실시한 각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지역별로 ±3.1~3.7%포인트다.

조선일보 A5면
말모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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