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100억, 전남편 빚…생방송중 채권자 찾아와”

스포츠조선
입력 2013.07.01 14:15
성병숙 100억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성병숙은 1일 방송되는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이혼 후유증을 겪었던 사실과 극복 방법 등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데뷔 37년 차의 성병숙은 연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늙은 부부이야기'라는 연극을 했다. 그걸 본 캐스팅 디렉터가 '선생님 혹시 영화 하시지 않으시겠어요' 하길래 '네. 기회 닿으면 할게요'라고 한 후 섭외가 온 게 '해운대'였다"고 설명했다.
성우에서 과감하게 연극부터 시작해 배우로서 길을 걸으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그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객석에 앉아서 내 연극을 볼 수 있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또 성병숙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며 "그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현재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난 성병숙은 "지금은 딸과 너무나 행복하다. 욕심부리지 않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다"며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병숙이 출연한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1일 밤 11시 올레티비 235번, B티비 553번, U+티비 182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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