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두번의 이혼, 전남편 빚 100억 떠안아" 충격

스포츠조선=이유나 기자
입력 2013.01.31 10:31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두번의 이혼으로 겪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이혼에 대한 대처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연한 성병숙은 10여년 전 이혼하면서 겪었던 시련을 솔직하게 밝히며 "전 이혼할 때마다 재산이 없어지더라. 조금 갖고 있던게 2/3가 날라가고, 남편에게 달라 그래도 안주니까 어쩔수 없었다. 재판까지 하며 받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병숙은 "배우자가 부도나면서 그 충격으로 친정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친정어머니는 아버지의 병간호를 해야하는데 집이 넘어가면서 길거리에 나 앉게 됐다. 한 번은 KBS 1TV '아침마당' 생방송에 출연했는데 밖에서 채권자들이 돈 받겠다고 기다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두번째 남편과는 정말 잘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부도 나니까 선배가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하더라"고 비유한 성병숙은 빚 액수에 대한 질문에 "저는 만져본적도 가져본적도 없는 100억 규모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당시 국회의사당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데 밖에서 채권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성병숙은 "남편은 이미 국외로 도망간 상태였다"며 "저는 붙박이니까 빚쟁이들이 나를 따라다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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