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림팩 훈련 첫 참가…미국 해병과 상륙훈련

전현석 기자
입력 2012.05.04 15:50
우리 해병대가 2012 림팩(RIMPAC·환태평양)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해 미 해병대와 상륙작전을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림팩 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해상 테러시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상종합기동훈련이다. 다음달 29일부터 8월4일까지 태평양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처음 참가하는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을 포함해 태평양 연안국 22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12회째 참가하는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7600t)과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4400t), 장보고급 잠수함 나대용함(1200t) 등 함정과 P-3C 해상초계기, 링스 대잠헬기 등 수상·수중·항공 입체 전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율곡이이함은 림팩훈련에 앞서 하와이 근해에서 ‘전투체계 함정 종합능력평가(CSSQT·Combat System Ship Qualification Trials)을 받는다. CSSQT는 이지스함 마지막 전력화단계로, 정박 및 항해훈련, 장비운용 및 정비, 군수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투체계 성능 및 승조원 운용 능력을 검증한다.

림팩 훈련에 최초로 참가하는 해병대는 하와이 미 해병대 기지에서 한·미 연합으로 시가지 전투, 전투사격 등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 후 미 상륙함을 타고 비전투원 후송작전과 상륙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훈련전대장 황상현(해사 40기) 대령은 “최선을 다해 훈련 준비를 해 온 우리 훈련전대 대원들은 한국 해군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수한 전투기량을 발휘해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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