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골목길 '우리동네 가꾸기'로 변신… 주민에 큰 호응

뉴시스
입력 2019.09.11 11:33
첨부용 / 회현동 골목길 재생
서울역 동쪽 지역 남산 아랫마을인 서울시 중구 회현동의 골목길이 재탄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낡고 지저분한 마을 골목길 때문에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회현동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으로 조명을 바꾸고 골목길 환경을 개선했다.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회현동은 골목길 곳곳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노후된 건물 외관과 시설물, 범죄 발생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점도 있었다. 시는 이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4개 구간(폭 1.5~3.5m, 길이 900m)의 골목길 환경을 개선했다.

회현동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회현동1가 82-20번지 골목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에 거동이 불편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다"며 "그러나 핸드레일 설치로 겨울에도 이제 불편함 없이 오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의 출발점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피부로 체감하는 작은 마을길의 개선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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