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레이호 선원 4명 모두 퇴원... 건강 문제 없다

윤민혁 기자
입력 2019.09.11 06:26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차량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갇혔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4명이 10일(현지 시각) 병원에서 퇴원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10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만 근처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의 기관실 쪽에 갇혀 있던 한국 승무원을 구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구조된 4명이 퇴원해 기존 구조자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골든레이호엔 총 2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20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전도된 배에 고립됐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선체를 뚫어 41시간만에 모든 선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4명은 조지아주 브런즈윅에 있는 응급실로 옮겨져 건강상태 등을 검진받았다. 병원측은 이들이 신체적, 의학적으로 비행기를 타는 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한다.

김 총영사는 "어제 병실을 하나로 합쳐서 4명이 한 곳에서 지냈다고 한다"며 "함께 지내 그런지, 하루가 지나서 그런지 반갑다고 인사도 하며 표정 속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4명은 구조 직후 한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해 안부를 전했다. 이날 가족들이 미국 현지를 찾아오기도 했다. 총영사관은 구조된 이들이 귀국을 희망하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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