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치킨쉬트 클럽 외

뉴시스
입력 2019.09.10 16:41
블루골드 시대
◇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는 세계적인 '물 선진국' 이스라엘이 물 부족이라는 세계적 재앙을 어떻게 대비하고 극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단순히 물 부족을 해결한 데 그치지 않고 물이 풍부한 '물 산업 주도 국가'로 탈바꿈한 나라다. 그 바탕에는 건국 이래 오랫동안 물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정부와 국민의 비전과 희생이 있었다. 이 책에서 미국 출신 물 전문가 세스 M. 시겔은 정밀한 조사와 수백 명에 이르는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어떻게 물 관련 최첨단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됐는지를 밝힌다. 세스 M. 시겔 지음, 문직섭 옮김, 2만3000원, 380쪽, 다할미디어

◇ 치킨쉬트 클럽

퓰리처 상에 빛나는 미국 언론인 제시 에이싱어가 금융 전문 언론인으로서 2008년 금융위기라는 주제를 추적했다. 저자는 지난 15년 동안 미 법무부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서술하며, 기업의 탐욕과 법적 책임 면제, 법무부의 무모하고 무기력한 대응을 통렬하게 묘사한다. 책의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저자는 연방 검사들과 SEC 변호사들이 '겁쟁이 클럽'의 회원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한다. 미국 법무부가 어떻게 해서 죄를 지은 기업 중역들에 대한 기소를 회피하고 망쳤으며 잘못 진행했는지, 법무부가 과거의 역량을 회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제시 에이싱어 지음, 서정아 옮김, 2만5000원, 514쪽, 캐피털북스
◇ 일본 뒤집기

30여 년간 한일관계 연구를 해온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특성 차이를 비교 분석함은 물론, 일본이 침략 사상을 갖게 된 근원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면밀하게 밝히고 있다. 모든 일이 치밀하게 계산되고 완벽한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이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속마음(혼네)과 겉마음(다테마에)이라는 삶의 방식이 있고, 그런 단어가 엄연히 존재하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정적이어서는 안 되고, 냉정하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정교하고 꼼꼼하게 세우되, 일시적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호사카 유지 지음, 272쪽, 1만5000원, 북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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