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양팡 열혈팬, 식사 거절당하자 극단적 선택 시도⋯ 구조돼

안상희 기자
입력 2019.08.23 09:21 수정 2019.08.23 09:25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BJ 양팡(23·본명 양은지)에게 거액을 후원한 열성팬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J 양팡./양팡 인스타그램 캡처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양팡에게 아프리카TV 별풍선을 후원한 열혈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A씨는 양팡에게 별풍선 3000만원어치를 쏜 뒤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양팡이 팬과의 사적인 만남은 있을 수 없다며 거절하자 A씨는 "천호대교로 가서 투신하겠다"고 전한 뒤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양팡에게 식사를 제안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고 말했다고 한다.

양팡은 열설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간 후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A씨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는데 높은 데서 떨어졌는데 살아있다고 걱정말라고 연락이 왔다"며 "다른 열혈팬도 (A씨와 같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팬분들에게 전통적으로 소원권을 드리지만 이를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쓸 수는 없다"며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별풍선을 후원하는 일은 큰 부담이라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양팡은 브이로그, 가족 시트콤, 아이돌 댄스 커버, 뷰티 방송, 먹방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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