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靑수석 "조국 덮으려 지소미아 파기? 맘대로 생각하라"

김보연 기자
입력 2019.08.22 20:00 수정 2019.08.22 22:18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 "(청와대 입장은) 청문회를 빨리 열어달라는 것"이라며 "조 후보자가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고 한다"고 했다.

강 수석은 이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은 "(조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송구한 점과, 지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주장도 해야해서 할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강 수석은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청문회를 해야 지명 철회 할지도 (나온다)"면서 "(청문회를 해야 후보자가) 거짓말 한 건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지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과거) 국토부 최정호 장관 후보자 때는 본인이 자진사퇴 했다"며 "최 후보자가 주택을 세 채 가지는 것이 법 위반이 안 되는데 주택 주무 장관이었기 때문에 국민 질타가 컸던 것이고 (그래서) 지명 철회가 아니라 자진 사퇴한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고려치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한편 강 수석은 '지소미아 파기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를 덮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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