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중화떡볶이집에 "고민되면 지금이라도 포기해라" 조언

스포츠조선=정유나 기자
입력 2019.08.22 00: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골목식당' 중화떡볶이집이 '불맛'과 방송 이후의 반응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화떡볶이집 사장님은 첫 촬영 당시 문제였던 떡볶이의 과다한 기름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중화 떡볶이를 먹어본 백종원은 "처음보단 훨씬 낫다. 그런데 느끼함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기름맛을 원하시는 손님들도 있다. 저희 특유의 자극적인 맛과 불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백종원은 "불맛이 너무 강해버리면 질린다. 확 오는 맛은 강하지만 잘못하면 느끼하다. 장점이라고 생각한 강한 불맛이 단점이 될 수도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백종원의 지시에 따라 기름의 반만 사용해서 떡볶이를 만들었지만, 계속해서 사장님은 계속 '불맛' 얘기를 하며 "손님들은 불맛을 좋아하신다"고 고민했다. 이에 백종원은 "알겠다. 나는 불맛과 다른 그을음맛은 낫추는게 낫다고 생각한 거다"라며 "기름 줄인 불맛을 고민하고 사이드메뉴를 연구해라"고 숙제를 주었다.
사장님은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생긴 고민들도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주위에서 조금씩 저에게 많은 말들을 하더라. 안 좋은 댓글들도 보여주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부족한 부분은 비판 받을 수도 있고 감내해야한다. 나는 항상 이 프로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조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라면 이렇게 할 거야'를 얘기할 뿐이다. 지금이라도 고민스러우면 안 한다고 얘기해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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