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태국전? 이미 대비했고, 자신도 있다"

뉴시스
입력 2019.08.19 22:20 수정 2019.08.19 23:00
배구여제 김연경에 쏠린 '눈'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상위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3-0(25-10 25-14 25-22)으로 완파했다.

전날 이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한수 아래의 홍콩마저 제압하며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전 2승(승점 6)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2, 23일 C조 2위, 1위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2019년 1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대륙별 예선에 참가할 수는 자격도 얻었다.8강에 진출한 한국은 최정예 멤버로 나서는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중국과 일본에 비해 태국이 복병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태국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김연경은 태국전에 대해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미 대비를 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있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한 만큼 우리가 얼마나 (기량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팬들께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기운을 받아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콩전을 승리로 이끈 이소영과 염혜선은 좋은 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영은 "감독님 주문대로 시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감독님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다. 러시아전에서 보여준 게 없어서 이번에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혜선은 "이번 경기가 감독님과 처음하는 경기이다보니 긴장됐다. 감독님 스타일에 맞추다보니 편해진거 같다. 팀 분위기도 좋다"며 "체력훈련, 세터로서 상황에 맞는 볼 배분, 볼높이 등에 대해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신다. 2년 만에 대표팀에 들어왔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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