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폐지설 일단락.."폐지각VS아쉬워" 반응은 분분(종합)[Oh!쎈 이슈]

OSEN
입력 2019.08.17 15:12

9년여간 방송된 장수프로그램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폐지설에 휘말렸다. 제작진의 부인으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를 접한 대중의 반응은 분분한 모습이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안녕하세요'가 폐지설에 휘말렸다.

해당 매체는 '안녕하세요'가 오는 9월 말, 10월 초 종영한다며 KBS의 경영난을 그 배경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시즌제 논의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안녕하세요' 측 관계자는 17일 OSEN에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재정 문제로 인한 경영난은 이미 익히 알려졌던 바다. KBS와 MBC는 최근 올해 900억~1000억원 규모의 적자가 예고되면서 이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프로그램 폐지와 축소 등 전반적인 몸집 줄이기가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이기에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이 잇따라 (잠정)중단, 폐지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논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된 '안녕하세요'는 10년여 장수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폐지될지도 모른다니 아쉽다", "장수프로그램인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다. 폐지하지 말아달라" 등의 시청자 의견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안녕하세요'는 시청자의 고민을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영자는 지난해 제16회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폐지각', 혹은 폐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자극적인 사연들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은 끊임없이 불거져 왔고, 변화없는 포맷에 대한 피곤함 누적도 분명 존재한다. 

과연 '안녕하세요'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지켜볼 만 하다.

/nyc@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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