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밀워키 트리플A팀 훈련 포착... 마이너리그 도전?

윤민혁 기자
입력 2019.08.16 14:48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강정호(32)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정호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미션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중인 강정호. /조 알렉산더 트위터 캡처
16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 베테랑 스포츠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알렉산더(Joe Alexander)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의 내야 훈련 장면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텍사스주 넬슨 월프 스타디움에서 목요일 경기 전에 촬영했다는 사진에는 미션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중인 강정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션스 팀원 목록에는 강정호의 이름이 없었다. 자연히 강정호는 훈련 후 열린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조 알렉산더는 "아직 강정호가 계약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구단으로부터 공식 입장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 안타 29개, 홈런 10개, 삼진 60개를 기록한 뒤 지난 5일 방출됐다. 강정호는 2015년 파이리츠에 입단했다. 2015년과 2016년엔 총 229경기에서 타율 0.273, 36홈런을 기록했지만,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 뺑소니를 저질러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여파로 미국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2017~2018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다.

공시지가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