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소리 후 비명"…속초 아파트 공사장 15층서 승강기 추락…3명 사망

최상현 기자 류인선 인턴기자(중앙대 철학과 4년)
입력 2019.08.14 09:12 수정 2019.08.14 11:33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승강기 /연합뉴스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승강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30층짜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5층 위치에 있던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명의 구조 인력과 1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부상자는 속초보광병원과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락 당시에 충격음과 비명 소리가 굉장히 컸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승강기에 타고 있던 4명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사고 현장 주위에 있던 작업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외부 작업자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낼 예정이다.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승강기가 추락한 사고 현장/소방청 제공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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