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연애 고백한 아이돌, ‘아이돌학교’ 퇴소 후 근황..커밍아웃→악플 법적대응[종합]

OSEN
입력 2019.08.13 15:51

[OSEN=강서정 기자] ‘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본명 송혜인)이 동성연애 중이라고 커밍아웃,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악의적인 글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I'm bisexual. And I have girlfriend!”라고 직접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이후 솜혜인은 연인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나의 예쁜 그녀”라며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솜혜인의 커밍아웃에 많은 이의 관심이 모아졌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있는 상황. 이에 솜혜인을 둘러싼 여러 추측들이 이어졌고 솜혜인이 지난 12일 직접 자신의 SNS을 통해 커밍아웃을 했다. 

솜혜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에요.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하고 있다”고 밝히며 응원 메시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이 “니 부모는 아시니?”라고 보낸 악플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괜찮아요! 아무렇지 않아요!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마워요. 너무너무 고마워요”라고 했다. 

특히 솜혜인은 악의적인 글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솜혜인은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바. 하지만 1회 방송 후 퇴소했다. 당시 솜혜인은 보컬평가에서 유난히 긴장하고 안무 평가도 포기했는데 고민 끝에 퇴교를 결정했다. 솜혜인은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몸이 아픈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컸다”고 고백했다. 

이후 솜혜인은 일본에서 모델 겸 가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국내에서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매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솜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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