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故김성재 동생 김성욱 "방송금지 이해 안가, 母 24년째 절망"[어저께TV]

OSEN
입력 2019.08.10 01:55

[OSEN=김은애 기자] 고(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금지에 대해 애통해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선 고 김성재 사망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금지 판결에 대해 조명했다.

이와 함께 '연예가중계' 측은 김성욱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성욱 씨는 "그 프로그램('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러 사건을 다뤘다. 더 큰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해왔는데 이번 방송을 금지시킨 법원이 이해안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욱 씨는 “누구를 처벌하겠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단 하나다. 진실을 알고 싶은 거고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님이 아셔야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성욱 씨는 어머니에 대해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힘이 없다. 절망의 세월을 24년째 보내고 있다. 꿋꿋이 웃으며 살아가려하는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김성욱 씨는 고 김성재와 듀스로 활동한 이현도도 언급했다. 김성욱은 "가깝게는 이현도 형만 해도 죽은 것이라 인정하지 않는다. 이현도 형은 추모비에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럼 인정하는 것이 되니까"고 털어놨다.

지난 7월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에 대한 예고편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과거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채권자의 명예 등 인격권을 이유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A씨가 제기한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성재 사망 의혹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청원에도 고 김성재와 관련된 글이 이어졌다. 김성욱 씨는 "많은 분들이 지지를 해주시는 것에 사실 놀라고 있다. 그가 얼마나 아깝게 불행한 사고를 당했는지 알리고 싶다.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듀스 해체 이후 솔로로 준비한 고 김성재는 11월 19일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솔로곡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다음 날 서울의 한 호텔 숙소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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