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원정도박 혐의’로 내사…경찰, 자금 흐름 파악 중

김우영 기자
입력 2019.08.08 17:36 수정 2019.08.08 18:05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 혐의를 받는 양현석(50·사진) 전 YG 전 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경찰이 ‘원정도박’과 이른바 ‘환치기’ 혐의로 8일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과 13억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 일명 ‘환치기'를 했다는 첩보를 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양 전 대표의 금융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만약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경찰은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 정식 입건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존 로우 등 동남아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해 유흥업소 관계자 10여 명을 불러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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