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PD·故김성재 동생,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에 발끈 "뭐가 켕기나?" [종합]

OSEN
입력 2019.08.01 15:38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 미스터리 추적을 예고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를 받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 배정훈 PD는 1일 SNS에 “그럽시다. 한 번, 진하게 붙어봅시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은 SBS를 상대로 보낸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다. 

채권자는 “채무자(SBS)는 2019년 8월 3일 토요일 23시 10분경에 방영 예정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방송해선 아니된다”, “소송비용은 채무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보낸 걸로 보인다. 

지난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전국민의 공분을 산 고유정 살인사건을 다룬 가운데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1995년 돌연 사망한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 미스터리에 대해 5개월간 추적한 결과물을 방송할 전망. 

1995년 듀스 해체 이후 솔로로 준비한 김성재는 11월 19일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솔로곡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다음 날 서울의 한 호텔 숙소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 23세.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사인을 추측했다. 그러나 고인의 팔과 가슴에 의문의 주삿바늘 28개가 발견됐고 부검 결과 채내에서 동물 마취제인 졸레틴이 검출돼 자살보다는 타살 의혹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여자 친구였던 김모 씨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2심과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결국 김성재의 사망사건은 지금까지도 의문사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 김성재 사건 재수사 해주세요' 청원글까지 올라왔던 바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역시 예고편이 등장하자마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됐고 고인의 동생인 김성욱 역시 SNS를 통해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하지만 채권자 측에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를 냈고 현재 3일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편 방송 여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고 김성재의 동생인 김성욱은 1일 SNS에 “뭐가 그리 켕기실까? 아무도 못 본 것을 어찌 자기가 나올 줄 알고 이런 짓을...!? 그것보다 누구여 #채권자 는? 채권자 = #범인 ? 아님 #유력용의자 ? 스스로 잘 알고 있네... #똘똘이 #ㅋㅋㅋ #김성재 x #그것이알고싶다 #kimsungjae #aka #듀스 #deux #그알 #예고편 #comingsoon #본방 #20190803”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SNS

헬스조선 상례서비스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