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정다경, 소속사 계약 분쟁 휘말려

심영주 인턴기자
입력 2019.07.22 17:00
정다경 SNS 캡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와 계약 해지 분쟁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정다경과의 전속 계약에 결격사유가 없었다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J엔터테인먼트(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정다경이 이유 없이 소속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다경이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돼 정산을 위해 연락했더니 ‘정산은 필요 없고 계약 해지를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했다.

정다경 측이 주장하고 있는 계약 해지 이유는 ‘거마비 50만원 비정산’, ‘연습 관리 소홀’, ‘J엔터에서 쏘팩토리로 무단 계약 이동’이다.

이에 이 대표는 "2017년 9월 전속 체결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계약서대로 진행했고, 소속사를 자회사로 옮긴 것도 이미 당사자가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큰 회사는 아니지만 연습생 신분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정다경을 발굴해 시간과 노력, 금전적 투자를 해왔다"고 했다.

또 "정다경 측이 내용증명 발송 후 해지 합의를 하자면서 30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정다경 측의 합의 요구에 대해서도 거절하며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포츠경향은 정다경에게 소속사 분쟁에 관련된 질문을 했으나 "스케줄 중이라 지금 답변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다경은 지난 2017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올해 상반기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정다경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효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 유닛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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