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4년만의 공식 복귀전…9월 클럽대항전 터리픽12

뉴시스
입력 2019.07.19 17:05
복귀하는 전창진 전 감독
4년 만에 프로농구 코트로 돌아온 전창진(56) 전주 KCC 감독이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아시아 클럽들이 경쟁하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에서 지도자 복귀전을 갖는다.

아시아리그 유한회사는 9월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KCC와 서울 SK가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던 전 감독의 공식전 복귀 무대다.

2016년 9월 검찰은 전 감독에 대한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단순도박 혐의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모든 혐의를 벗은 전 감독은 이달 초 KBL로부터 등록 자격을 되찾으면서 KCC 지휘봉을 잡게 됐다.

터리픽12는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인증 대회로 동아시아 클럽 12팀이 출전한다. 일본이 4팀으로 가장 많고, 중국과 필리핀이 3팀, 한국이 2팀이다.

이정현(KCC), 김선형(SK), 중국의 궈 아이룬(랴오닝), 일본의 토가시 유키(지바) 등 주요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외국인선수는 동시에 최대 2명까지 뛸 수 있다.

조별리그와 준결승전, 결승전 등 총 16경기가 열린다. 3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갖고,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승팀은 상금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준우승팀과 3위팀은 각각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5만 달러(약 6000만원)를 받는다.

KBL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이 각각 1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매튜 베이어 아시아리그 대표이사는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는 최상위 농구팀 간의 맞대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시아의 농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리시즌 대회"라며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선수, 클럽들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아시아리그는 아시아 농구 발전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과 공동으로 2017년부터 3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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