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표' 슈어저, '11표' 류현진 압도…MLB.com 사이영 투표 1위

OSEN
입력 2019.07.16 14:39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5)가 MLB.com 선정 사이영상 투표 1위로 올라섰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2위로 밀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담당기자 38명의 사이영상 투표 중간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선 슈어저가 1위표 38표 중 26표를 받아 11표를 얻은 류현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위표 나머지 1장은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에게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6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MLB.com 선정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를 달렸다. 6일은 38표 중 35표를 받았고, 26일에는 35표 중 32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7월 업데이트 결과 슈어저가 역전했다. MLB.com은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역대 5번째 사이영상 4회 수상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슈어저의 6월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MLB.com은 ‘6월 슈어저는 1908년 이후 최초로 월간 최소 68탈삼진 이상 기록하며 5볼넷 이하로 막은 투수가 됐다. 1920년 이후 월간 68탈삼진 이상, 1점대 평균자책점은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년 9~10월), 로저 클레멘스(1998년 8월), 랜디 존슨(1997년 6월) 이후 4번째’라고 설명했다. 

1위는 아니었지만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서도 여전히 좋은 평가를 내렸다. MLB.com은 ‘류현진은 거의 3개월 동안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탈삼진/볼넷 비율 9.55, 9이닝당 볼넷 0.85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WHIP 0.93도 내셔널리그 1위’라며 ‘다저스타디움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라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등 통증을 호소하며 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지만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갖고 있다. 부상 전까지 7연승을 질주한 슈어저는 시즌 19경기에서 129⅓이닝을 던지며 9승5패 평균자책점 2.30 탈삼진 181개로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 이닝 2위, 평균자책점 3위, 다승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1위표 27표를 얻어 1위를 굳건히 했다. 이어 찰리 모튼(탬파베이)이 1위표 9표로 2위, 마이크 마이너(텍사스)가 1위표 2위표로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게릿 콜(휴스턴), 랜스 린(텍사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3위표를 얻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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