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며 감탄, 리스펙!" 사이영상 투수도 경의 표시

OSEN
입력 2019.07.15 15:01

“투수로서 류현진을 존경한다”.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투수가 류현진(32.LA 다저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데이비드 프라이스(34.보스턴 레드삭스)가 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는 경기 전 류현진에 대한 프라이스의 코멘트를 전했다. 프라이스는 “올해 류현진의 활약을 감탄하며 봤다. 그는 상당히 공을 잘 던진다. 그가 던진 수백 개의 공을 봤는데 가운데로 던진 것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스는 “류현진은 존의 구석으로 조금씩 빗나가게 던진다”며 보더라인에 살짝 걸치는 류현진의 제구, 커맨드를 칭찬한 뒤 “투수로서 그런 점을 존경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프라이스는 지난 2012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리그 최정상급 투수. 2010년, 2015년에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12시즌 통산 150승77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1955개를 기록 중이다. 올해도 7승2패 평균자책점 3.16. 

지난 2015년 12월 보스턴과 7년 총액 2억17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었다. 그런 프라이스가 류현진의 경기를 꾸준히 체크하며 경의를 표할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이날 맞대결 승자도 류현진이었다. 불펜 난조로 시즌 11승이 날아가긴 했지만 류현진은 수비 불안 속에서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 1.78로 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제구가 흔들린 프라이스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고전했다. 5회까지 총 투구수 113개. 제구에 어려움을 껶으며 류현진보다 일찍 내려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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