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에릭까지..스페인 접수한 韓미용사[종합]

OSEN
입력 2019.07.11 23:31

배우 이민정과 김광규, 가수 정채연, 그리고 신화 앤디와 에릭이 스페인의 미용실을 접수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미용실을 빌려 영업을 하는 과정이 담겼다. 미용사로 나선 사람은 이민정, 에릭, 정채연, 앤디, 김광규와 이발사 이남열, 헤어디자이너 수현이었다.

이민정은 “(첫 예능 출연에)주변에서 더 신선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저도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아재’ 개그를 던지며 털털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스페인 사람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던졌다.

에릭은 “제가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이남열 선생님 때문이다.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바쳤다는 게 제 로망이기 때문이다”라며 “선생님이 너무 멋있고 이 분이 어떤 분일지 제일 궁금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앤디는 “저희가 스페인에서, (이남열)선생님 옆에서 도와드려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에릭은 “유튜브에서 면도하는 걸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남열 선생은 “면도의 기본을 배우는 게 3년이 걸렸다”고 밝혀 김광규, 에릭, 앤디를 허탈하게 했다. 세 사람은 “우리가 스페인에 3년이나 있어야 겠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이민정과 정채연은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수현의 헤어샵에 출근해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배웠다. 머리 감기는 기본이자, 필수였다.

두 사람을 포함해 김광규, 에릭, 앤디, 이남열, 수현 등 일곱 멤버는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스페인 말라가 공항에 도착했다. 무려 16시간 만에 스페인 땅을 밟은 것. 차로 또 한 번 이동해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카르모나 마을에 도착했다. 

에릭과 앤디는 마을에 도착해 “너무 멋있다”면서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민정과 정채연도 창 밖을 바라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광규는 “미용실에 걸린 사진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쁘게 잘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미용실 주인 크리스티나는 “한국과 비슷하다면 일 하기 좋겠다”면서 자신들만의 영업 방침을 설명했다. 시에스타는 보편적인 유럽 문화인데, 이에 이민정은 “퇴근 시간이 너무 늦어서 힘들었다. 집에 오면 10시~11시라서 밥 먹고 나면 너무 피곤했다”고 힘든 점을 토로했다.

이민정과 정채연은 수현의 지도 아래 미용실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첫 손님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어 에릭과 앤디, 김광규도 이발소의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이남열 선생이 “걱정하지 말라”며 가위를 들고 현지 이발소 사장의 헤어컷을 시작했다. 그는 “이 양반 머리를 좀 다듬으면 에릭처럼 될 거다”라고 자신했다.

/ watch@osen.co.kr

[사진] ‘세빌리아의 이발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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