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코파 판정 비난 후폭풍..."위선자, 첼시전 때는 아무 말 없더니"

OSEN
입력 2019.07.10 14:33

리오넬 메시의 코파 아메리카 판정 비난의 여파가 크다. 그가 보여준 태도가 위선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메시는 판정 논란에서 자신이 불리할 때만 불평을 터트리고 있다. 그는 자신이 판정 논란으로 이득을 얻었을 때 침묵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는 '개최국' 브라질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4강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했으나, 3-4위전에서 승리하며 3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국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던 메시는 이번 대회 필드골 없이 페널티킥 1골만 기록한 데 이어 칠레와 3-4위전서 퇴장당하며 쓸쓸하게 대회를 떠나게 생겼다.

메시는 칠레와 경기 이후 퇴장 이후 코파 아메리카의 공정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동메달 수상을 거부하며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으며 대회 운영진을 비난했다.

골닷컴은 "바르셀로나서 메시는 판정 이득을 본 사례가 있다. 2009년 첼시와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부터 2017년 UCL 16강 파리 생제르맹(PSG) 전까지 다양하다"라고 지적했다.

2009년 첼시와 UCL 4강에 대해서는 당시 주심이 오심을 인정한 바 있다. 골닷컴은 "첼시전은 주심 스스로가 '수준에 못 미쳤다. 자랑스럽지 못한 경기'라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은 메시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판정에서 이득을 본다고 털어놨다가 비난과 징계를 받았다. 그는 UEFA로 5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메시가 보여준 발언도 무리뉴 감독과 마찬가지로 강한 징계가 내려질 확률이 크다. 골닷컴은 "8년 후 그 온화한 메시는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했다"며 중징계를 예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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