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중재자 역할 끝… 한국당 관계없이 국회 진행"

김민우 기자
입력 2019.06.25 10:15 수정 2019.06.25 11:05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25일 6월 임시국회 파행이 지속되는 상황은 한국당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한국당과 관계없이 국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국당이 전날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3당 합의를 해놓고도 의원총회에서 이를 부결시킨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정상화 합의문을 채 2시간도 되지 않아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다"며 "강경파 목소리가 지배한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정상적인 국회를 바라는 국민 여망은 한순간에 짓밟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바른미래당의 중재자 역할도 마감하겠다"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협상을 통해 만들어 낸 합의문이 거부당한 이상 더는 새롭게 협상할 내용이 없다. 국회 파행의 책임은 온전히 한국당에 남았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어제 합의문에 따라 국회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6월 임시국회 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에 남은 것은 조건 없는 국회 복귀냐,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국회 밖에서 목청만 높이느냐, 둘 중 하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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