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석 14년만의 방북...시진핑 평양 도착 국빈방문 일정 돌입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입력 2019.06.20 11:58 수정 2019.06.20 12:14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정오 평양에 도착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은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에 이어 14년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측의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오찬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 후에는 5번째 북⋅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4차례 방중한 김 국무위원장과 4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 20일 특집코너를 통해 속보 등을 전하고 있다. /신화망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미⋅북 북핵 협상 재개와 양국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오는 28,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시 주석 방북 수행인원은 시 주석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딩쉐상(丁薛祥) 중앙판공청 주임(청와대 비서실장격), 양제츠(楊㓗篪)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장관),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장관)등이다.

정상회담 뒤에는 양국 정상 부부가 만찬을 한뒤 북한측이 마련한 축하공연 관람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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