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압류한 北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 부식 진행중"

윤희훈 기자
입력 2019.06.18 11:43 수정 2019.06.18 16:39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가 지난주 미국령 사모아 수도 파고파고항에서 1km쯤 떨어진 해상에 정박해 있다./VOA 제공
지난달 미국 당국이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모습이 미국령 사모아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현재 사모아 수도 파고파고 항구에서 1km 떨어진 해상에 정박해 있다. VOA에 제보된 사진에서 확인된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화물과 연료가 모두 빠져 키와 흘수선이 모두 드러난 모습이다. 또 오래 정박해 있던 탓에 선수 부분이 벌겋게 부식이 진행된 상태였다.

사진을 제공한 현지 주민 이현휘씨는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항만에 계류된 상태에서 약 일주일간 전면적인 수색을 받았다"며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계류돼 있는 동안 사설 보안업체 사람들이 컨테이너 박스로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사진 촬영도 제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달 9일 북한산 석탄 수출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억류돼 있던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해 사모아로 보냈다.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현재 24시간 민간 보안 업체의 감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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