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안경비대, 北환적 감시 경비함 교대…'스트래튼' 투입

변지희 기자
입력 2019.06.14 11:31
지난 12일 서태양지역으로 파견된 미 해양경비대 소속 경비함 '스트래튼(Stratton)' 함./RFA캡처
미국 해안경비대가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을 감시할 새 경비함을 서태평양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경비함은 현재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불법환적을 감시 중인 버솔프함(4500t급)과 교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해안경비대 소속 경비함인 4600t급의 '스트래튼(Stratton)'함이 지난 12일 정오 해안경비대 본부가 있는 서부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에서 서태평양 지역으로 출항했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실은 스트래튼함이 지난 1월부터 서태평양 지역에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 임무를 수행한 버솔프함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튼함도 버솔프함처럼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의 지휘를 받는다.

해안경비대는 스트래튼함을 서태평양 지역에 파견한 데 이어 오는 8월 신규 경비함 '킴벌'과 '미젯'을 하와이 호놀룰루에 배치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경비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RFA는 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의 해안경비대는 해안경비와 구난을 목적으로 하는 군사조직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함께 미군을 구성하는 5군 중 하나다.

해안경비대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지난해 2월부터 200척이 넘는 북한 선박을 목록에 올려놓고 서태평양 지역에서 역내 국가들과 함께 선박간 환적을 통한 북한의 밀수 활동을 감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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