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위성 사진 대조해보니, 北 미사일 제조시설 가동 흔적"

이경민 기자
입력 2019.06.12 17:17
북한 평양 인근의 미사일 시설에서 대형 건물이 건축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미사일 제조 시설이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일본 NHK방송은 미국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과 미국 미들베리 국제대학원의 북핵 전문가들이 평양 인근 산음동 미사일 제조 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활동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플래닛과 전문가는 지난해 6월 초 촬영한 위성사진과 지난 3월 사진을 비교했다.

2018년 6월 5일 촬영한 산음동 미사일 시설과 올해 3월 8일 촬영한 미사일 시설 위성사진. /NHK
방송에 따르면, 건설 중이던 대형건물이 완공됐고 복수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현장에서 차량이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미들베리 국제대학원의 선임 연구원은 "북한이 미사일 제조능력을 확대해 지금도 시설을 가동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HK는 지난 2월 미·북 정상회담 직전에 촬영한 북한 영변의 핵시설 사진과 지난달 28일 사진을 비교한 결과 원자로 냉각수 펌프 주변의 토사 형태가 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7년 시점의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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