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 "6월 중 남북정상회담 어려울듯…北 반응없어"

유병훈 기자
입력 2019.06.12 16:33 수정 2019.06.12 16:47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의 당정협의에서 이수혁 의원(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이달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과 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협의를 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로서는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진행이 없다"며 "북측의 반응이 없어 이달 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이달 말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문재인 대통령도 북유럽 순방 중인 10일(현지 시각) 핀란드 현지 기자회견에서 "남북 및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 및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 장관도 이날 당정협의 모두 발언에서는 "정부는 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돌이켜보면 (지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모두 6월에 개최됐다. 정부는 현시점이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노력에도 북측이 이렇다 할 답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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