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신속대응팀, 오늘 유람선 내부서 실종자 수색"

윤희훈 기자
입력 2019.06.12 14:02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정박한 바지선 위에 인양된 허블레아니호가 내려져 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된 한국 신속대응팀이 전날 다뉴브강에서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내부로 들어가 실종자 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은 전날 인양한 침몰 선박을 체펠섬으로 옮긴 뒤 경찰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지에 파견된 우리 측 신속대응팀은 선박 정밀 수색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지만, 헝가리 수사 당국은 공동 수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국 측은 수사 참여가 아니라 인양한 선박 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진입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헝가리 측이 받아들여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5시) 한국 신속대응팀이 선박에 진입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인양된 '허블레아니'호에선 현재까지 한국인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실종자 4명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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