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8월14일 결혼···신랑, MBC 출신 최병길 PD

뉴시스
입력 2019.06.12 13:11
서유리
성우 출신 MC 서유리(34)가 MBC 출신 최병길(42) PD와 결혼한다.

서유리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곧 결혼한다. 8월14일로 잡았다. 스몰 웨딩을 할까 했는데, 혼인신고만 하려고 한다. 그날이 예비신랑의 생일이다. 결혼기념일과 퉁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PD와 첫 만남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밥을 먹고, 커피를 사겠다고 하니 H호텔에 들어가더라. 내가 알려진 사람이니까 오픈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려고 한 거다. 나도 모르게 속에 쌓아둔 얘기를 꺼냈고, 첫 만남인데 심지어 울었다. 힘든 과거를 이겨낸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하더라"면서 "'감독님 솔직히 매력있는데, 나는 누군가를 쉽게 만나고 쉽지 않고 결혼을 해야될 때'라고 하니 '결혼하자'고 했다. 만난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였다. 정신을 차려보니 백화점에서 결혼 반지를 맞추고 있었다"며 웃었다.

최 PD가 해준 요트 위에서 프러포즈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비디오스타' 녹화장에 깜짝 등장한 최 PD는 "유리 씨가 겉으로 강하고 세보이지만, 상처도 많이 받고 여린 사람이다. 같이 보듬으면서 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세레나데를 불렀다.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 PD도 활동했다. '에덴의 동쪽'(2008~2009), '남자가 사랑할때'(2013),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으며, 2010년 '애쉬번'이라는 예명으로 앨범도 발매했다. 올해 2월 퇴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소속을 옮겼다.
베르나르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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