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지 말자···'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뉴시스
입력 2019.06.12 10:21
책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는 '나의 개성과 존재의 근원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자기답게 살기'의 노하우를 진화생물학에서 구하는 책이다.

유전자는 인간의 몸에 본능을 새겨두고 욕망에 직면하도록 유도한다. 유전자의 요구에 충실한 삶은 인간 개체의 행복을 더 이상 담보하지 못한다. 몸이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개개인의 행복과 불행을 규정하는 환경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자기다움의 개념과 그 생물학적 기원에 먼저 초점을 맞춘다. 개체의 다양성, 즉 '자기다움'이 행복한 삶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우선 현대인의 감정을 조종하여 결핍과 불안을 야기하는 유전자의 정체를 파헤친다. 그리하여 본능에 새겨진 애정, 물질, 신념의 결핍으로부터 해방돼 자기다움을 펼치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자신만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주인된 삶'을 살 수 있다.

살아있다는 이유 만으로 뿌듯해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 '평균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희소가치를 누려야 한다. 개성의 깃발을 높이 올려 자기답게 살면 되는 것이다. 유전자의 속성을 깨닫고 그 한계를 극복하면 누구나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에서 개업의로 일했고,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술로는 에세이집 '이기적 유전자 사용매뉴얼', 소설 '샤이 레이디',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 '악어', '바람이 깎은 달' 등이 있다. 2016년 신춘문예 2관왕에 오르고, 전태일문학상, 서귀포문학공모전 대상,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결핍의 기원_자기다움을 찾아서), 2(유전자의 정체-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3(싸움의 기술_결핍으로부터의 자유), 4(짝짓기의 경제학_동업하는 남과 여), 5(보물찾기_자기다움으로 행복하기) 368쪽, 1만4500원, 아마존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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