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조롱한 수능만점 서울대생 '페북글' 논란

이혜림 인턴기자
입력 2019.06.12 10:11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A 씨가 지난 4월 고(故) 이희호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A씨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고(故) 이희호 여사 비하글. /연합뉴스
지난 4월 A씨는 페이스북에 이 여사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이 여사를 ‘페미대장’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11일 이 여사가 별세한 이후 A씨의 친구인 서울대생 B씨가 이 글을 공유하며 뒤늦게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다만 소개글에는 ‘안티 페미(페미니스트)’라는 문구가 남아 있다.

네티즌 사이에선 "못됐다" "수능 점수가 아깝다" "수능만 만점 받는다고 모든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수능 만점자라는 이유로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는 것은 학생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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