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음으로 좋아하는 여행지는? 日은 '부산' 中은 '제주'

이종현 기자
입력 2019.06.12 09:49
한국을 찾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서울을 꼽았다. 하지만 두 번째로 선호하는 방문지를 물었을 때는 결과가 달라졌다.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 /한국관광공사
중국인의 경우 두 번째로 선호하는 방문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반면 일본인이 두 번째로 선호하는 방문지는 부산이었다. 3위 도시는 중국인과 일본인 모두 경기를 꼽았다.

일본인 관광객의 평균 한국 방문 횟수는 6.1회로 중국인 관광객(4회)보다 많았다. 평균 재방문율도 일본인이 70.2%로 중국인(66.5%)보다 높았다. 반면 평균 체류 기간은 중국인이 8.2일로 일본인(3.9)보다 두배 이상 길었다.

일본인은 자주 오고 짧게 머무른다면 중국인은 가끔 오고 오래 머무르는 경향을 보인 셈이다.

방한의 목적도 일본인은 '음식·미식 탐방'을 주로 꼽았고, 중국인은 '쇼핑'을 주로 꼽았다. 지출 금액은 중국인이 훨씬 많았다. 중국인은 1인당 평균 지출 경비가 1887달러(약 223만원)이었고, 일본인은 평균 791달러(약 93만원)였다.

한국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중국인이 95.2%, 일본인이 86.4%로 대체로 높은 편이었다. 여행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인의 절반 이상이 친지, 친구, 동료라고 답한 반면, 일본인은 절반에 가까운 47.9%가 자국 인터넷 사이트와 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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