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암 환자 사망 위험 13% 낮춘다"

심영주 인턴기자
입력 2019.06.10 14:30
비타민D가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인체에서 만들어져 ‘햇빛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8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미시간 주립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타렉 하이칼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68세인 암 환자 7만905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10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최소 4년 이상 진행된 추적 조사 결과, 3년 이상 비타민D를 복용한 그룹이 같은 기간 위약이 투여된 그룹보다 암 사망률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D와 암 예방 사이에는 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팀은 "비타민D가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한다면 그 기간이 몇 년 정도인지,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의문들은 추가 연구를 통해 규명돼야 하겠지만 이 결과만으로도 의료진들이 암 환자들에게 비타민D를 적극적으로 처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비타민D는 효용 가능성이 적지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타민D는 뼈 형성에 사용되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요한 만큼의 혈중 칼슘 수치가 유지되게 한다. 뿐 아니라 성장, 면역기능, 염증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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