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지능 높은 선수” 류현진의 장타, 로버츠 감독의 감탄

OSEN
입력 2019.05.27 08:34

“야구 지능이 굉장히 높은 선수다.”

류현진(다저스)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실점을 하면서 연속 무실점 기록이 32이닝에서 멈췄지만, 3회부터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내면서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류현진은 시즌 7승(1패) 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1.65)를 유지했다.

타석에서의 모습은 더욱 빛났다. 2-2로 맞선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홈런성 2루타를 쳤다. 류현진의 역전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고, 류현진은 승리 투수와 함께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류현진의 2루타에 로버츠 감독도 흡족해했다.  로버츠 감독은 “타구 소리를 들었을 때 공이 더 날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류현진의 잘 맞은 타구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한 뒤 “류현진은 타석에서 자신의 될 상황을 이해했다. 크리스 테일러가 앞서 했던 것(10구 승부)를 참고했고 3볼을 얻어낸 뒤 파울을 만들어내며 풀카운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2루타도 2루타지만 긴 승부 끝에 상대 투수를 괴롭힌 점을 높게 산 것. 로버츠 감독은 “야구 지능이 높은 선수”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류현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운 좋게 잘 맞은 타구가 나왔다. 타격에 있어서도 쉽게 죽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게 적중했다”라며 “잘 맞은 타구라고는 생각했는데, 각도가 높지 않아 (홈런인지는) 긴가민가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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