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60대 기사 폭행→벌금형→'초면사' 출연 "자숙없는 행보, 논란↑" [종합]

스포츠조선=이지현 기자
입력 2019.05.23 23:0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지선이 폭행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자숙의 기간 없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행보에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지선은 지난 9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 멈춰선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 A씨(61)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렸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린 한지선은 A씨에게 상스러운 욕을 하며 폭행을 했고, 놀라서 차에서 내린 뒷 좌석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계속했다.
이에 폭행과 경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사과 한 마디 못 받았다"라며 "자식들보다 어린 아가씨한테 그렇게 당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한지선 측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깊은 반성의 뜻을 밝혔다.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며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선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으로 데뷔해 KBS2 드라마 '흑기사'에 출연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인 한지선은 자숙의 기간 없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행보에 많은 대중들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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