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어' 이영표의 예측 "손흥민 한두 골 넣을 것"

최희준 인턴기자
입력 2019.05.17 10:03
평소 승패를 잘 예측해 ‘인간 문어’라고 불리는 이영표 전 KBS 해설위원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27·토트넘)이 한 두 골은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6일 이영표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리버풀(잉글랜드)과 토트넘(잉글랜드)의 결승전에 대해 "(역습에 능한) 토트넘이 의외로 대승할 수 있다"며 "(그럼 손흥민은) 최소 한두 골을 넣지 않겠느냐"고 했다.

토트넘 훈련장에서 만난 손흥민(좌측)과 이영표/토트넘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이영표가 이런 추측을 내놓은 배경에는 두 팀의 객관적 전력보다는 분위기와 흐름에 있다.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리버풀이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는 "리버풀은 정말 잘하고도 승점 1점 차로 리그에서 2등을 했다"며 "선수들에겐 상당히 박탈감이 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하면 어쩌지?’ ‘잘하고도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가장 최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는 "독일 무대에서의 성과와 결과, 이적료, 최근 토트넘에서 보여준 결과들을 고려하면 누가 아시아 최고냐는 질문은 지금은 논쟁이 되어도 10년 후에는 손흥민으로 쏠릴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간 것은 구단 창단 후 처음이고, 리버풀은 지난해에도 결승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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