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탄원서 제출 "아내로서 약속컨대"

뉴시스
입력 2019.05.15 17:45
박한별
탤런트 박한별(35)이 남편인 유인석(35)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위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씨가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 사생활 문제라서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한별은 영장 심사를 받는 유씨를 위해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A4용지 3장 분량을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적었다. 유씨가 10차례 이상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으며,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도 덧붙였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클럽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을 빼돌려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지출, 횡령한 혐의도 있다. 박한별 부부는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49) 총경과 골프를 친 사실이 전해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승리와 유씨는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지만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으며, 2년 여 만인 올해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다. 첫 방송 직후부터 남편 구설로 하차 요구를 받았다.

박한별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최근 남편 관련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모든 논란들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우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시지가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