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연구 부탁해요"…뉴질랜드 총리에게 편지 쓴 11살 소녀

오홍석 인턴기자
입력 2019.05.15 15:43
뉴질랜드에 사는 11살 소녀가 저신다 아던 총리에게 "용을 연구해달라"고 청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던 총리는 이를 재치있게 거절했다.

뉴질랜드에 사는 여학생 빅토리아(11)가 지난 4월 저신다 아던 총리에게 “용을 연구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후 아던 총리는 자필이 적힌 답신을 보냈다. /아틀란틱
14일(현지 시각) 미 공영 라디오 NPR에 따르면 뉴질랜드에 사는 여학생 빅토리아(11)는 지난 4월 아던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고 "용을 연구하는 일에 나서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편지와 함께 5 뉴질랜드달러(약 3900원)도 넣었다.

아던 총리는 이 서한을 받은 뒤 곧바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던 총리는 "용과 초능력을 연구하자는 제안이 흥미롭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없어서 너의 뇌물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자필로 "계속해서 용(연구)에 관심을 갖겠다"고 적기도 했다.

뉴질랜드 총리실은 지난 4월 30일 아던 총리의 필체가 적힌 편지가 총리실에서 발송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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