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길치' 히말라야서 사는 새, 마라도서 처음 발견

안별 기자
입력 2019.05.13 10:06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 사는 거로 알려진 흰목딱새가 국내 최남단 마라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흰목딱새.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국내에서는 발견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흰목딱새(가칭)이 지난달 28일에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미기록종은 외국에서 서식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종을 뜻한다.

자원관에 따르면 이 흰목딱새는 미조(길을 잃은 새)로 추정된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경험이 없어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원관은 올해 마라도 지역 철새조사 과정에서 이 흰목딱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수컷의 목 부분이 하얀색임을 고려해 국명을 흰목딱새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흰목딱새의 몸길이는 약 15㎝다. 앞 목은 흰색이고 날개에는 흰색무늬가 있다. 암컷은 담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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