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과학고 많이 진학하는 지역은...10곳 중 8곳이 교육특구

안소영 기자
입력 2019.04.26 14:50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진학하는 중학생들의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를 비롯한 교육특구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중학교 졸업자 자치구별 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서울소재 영재학교·과학고에 진학한 중학생 출신지역 상위 10곳 중 8곳은 강남·서초·송파·양천·노원 등 교육특구였다.

일러스트=김성규 기자
영재학교·과학고에 진학한 중학생의 출신지역은 서울 강남이 80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2016년 81명, 2017년 69명을 과학고·영재학교에 진학시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인천 부평구가 65명, 경기 성남 분당구가 55명으로 많았다. 서울 송파구(56명), 양천구(53명), 서초구(52명), 노원구(46명), 경남 창원시 성산구(45명), 부산 해운대구(41명), 대구 수성구(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과학고·영재학교 진학자가 5명 이상인 학교 93곳을 봐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중 서울이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2곳, 인천이 9곳 등 수도권 학교가 절반(47곳)을 넘었다. 강남(6곳), 서초·양천(4곳), 송파(3곳), 노원(1곳)등으로 교육특구에 몰렸다.

가장 많은 학생을 과학고·영재학교에 진학시킨 중학교는 강남 휘문중과 서초 신동중이었다. 두 학교는 각각 14명씩을 과학고·영재학교에 보냈다. 양천 목운중·신서중(13명), 강남 대청중(12명), 강남 도곡중(11명), 송파 잠신중(11명) 순이었다.

반면 과학고·영재학교 진학자가 한 명도 없는 시·군·구는 58곳으로 전체(251곳)의 23.1%였다. 진학자가 5명 미만인 시·군·구는 138곳으로 절반(55%)정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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